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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주권유지와 2025년 영주권형태

작성자	영국이민센터

작성일	2021-08-18

글정보	Hit : 3077, Date : 2021-08-18

영주권유지와 2025년 영주권형태

Q: 최근 영주권을 받았는데 2024년말까지로 3년반정도만 나왔는데 정상적인 것인지, 그리고
한국에 가서 상당한 기간 살것 같은데 어떻게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영주권은 정상적으로 받은 것이다. 2025년부터는 새형태 영주권이 나올 것이다. 영주권
자가 해외에 장기체류시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ㅁ 영주권 기간과 새영주권
요즘 영주권을 받으면 언제 받았던 상관없이 모두 BRP카드에 2024년 12월 31일까지 적혀
있다. 그 의미는 2025년부터는 모든 영주권을 한꺼번에 다른 형태의 영주권으로 변경한다는
의미다. 즉, 생체정보를 통해 신원을 체크하는 바이오 전자영주권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EU공동체가 2025년부터 현재의 ID카드를 바이오 전자아이디로 바꿀 것이라고 했기
에 영국도 이에 발맞추어 바이오 전자영주권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휴대폰 등에
서 QR코드처럼 영주권을 보여주거나 혹은 지문/홍체인식 등을 통해서 신원을 확인하게 된
다.

ㅁ 새영주권 전환
새로 도입될 바이오전자영주권은 2024년도 하반기에 현영주권자들에게 일정한 점검과정을
통해서 새 영주권전환 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현재 영주권 소지자에게 자동
으로 바이오전자영주권으로 전환해 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주권을 받고 몇년간 해외
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자동으로 전자영주권으로 바꾸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영주권을 받고 십년이상 해외에 사는 영주권자들도 많다. 이민국 데이터에는 과거 영주권을
준 기록은 있고,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기 때문
이다.

ㅁ 새영주권 전환시 예상 구비서류
구여권에 스티커로 영주권을 받은 자가 정부의 요구대로 BRP카드를 받으려면, 영국정부는
그 사람이 영주권자로서 영국에 살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이는 과거에 BRP카드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 그 카드 만료일이 되어 새로 갱신할 때에도 동일하게 체크한다.

이때 요구하는 서류를 보면, 추후 바이오 전자영주권으로 전환할 때에 무슨 서류를 요구할
지를 대략 예상할 수 있다. 현재 BRP카드 재발급시 요구하는 서류는 지난 2년간 영국에 살
았다는 증명을 요구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로 대개 본인이름으로 나온 NHS편지나
각종공과금빌을 연도별로 2-3개을 제출한다. 그러나 많은 심사관들이 카운슬택스빌, 본인뱅
크스테이트먼트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심지어 까다로운 심사관은 영주권 받고 지금까
지 전기간 영국거주증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ㅁ 영주권자 해외체류시
영주권을 가지고 해외에 장기체류자는 2025년부터 바이오전자영주권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자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꼭 영주권을 유지하고 싶으면
2023-2024년은 영국에서 거주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영주권을 잃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ㅁ 영국시민권 신청
질문자처럼 이제 영주권을 받았거나 영주권자가 해외 장기 체류를 생각하고 있다면, 영국시
민권을 신청하고 영국을 떠나는 것이 영주권에 대한 고민을 떨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국시민권은 자격이 될때 받아 놓지 않으면, 크게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다고 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고, 태생이 한국인이기에 필요시 언제든지 신청하
면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국시민권은 자격이 될 때 신청하지 않으면 영원히
신청자격을 잃어버릴 수 있다. 왜냐면 일단 한해에 6개월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규정내에서
그 후 5년간 시민권을 신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시민권을 받은 사람이 한국국적을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면, 한국국적 회복신청해서 한
국여권받고 1년이내에 영국국적을 포기하면 된다. 그렇게 영국국적을 포기한 사람이 추후에
다시 영국에 살고자 한다면, 영국국적 회복신청을 하면 다시 영국국적을 회복할 수 있다. 그
런데 시민권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이것이 불가능하다.

ㅁ 한국거주와 거소증
영국시민권을 받고 한국에서 거주하고자 한다면 해외동포 대한민국거소증으로 체류할 수
있다. 거소증은 영주권 보다 한단계 위에 있는 체류신분이고, 자신의 한국 주민등록이 회복
되는 것이기에 거소증으로 의료보험, 연금, 은행, 사업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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