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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답: T1G 해외신청자 마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작성자	ert

작성일	2010-12-23

글정보	Hit : 3578, Date : 2010-12-23

안녕하세요?
영국닷컴 영국이민센터입니다.

T1G비자 해외신청 마감공고를 보고 마음이 많이 힘드셨군요?
앞으로 어떤 비자를 믿고 준비해야 할지 하는 마음이 들겠지요.

이 비자를 바라보고 오랬동안 준비해 온 사람일 수록 실망이 크실 것입니다.
저 또한 T1G비자를 갑자기 마감한 것은 매우 안탑갑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공지사항을 보는 순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전신이 마비되는 것을 느꼈을 정도 였으니가요.

요즘 하도 많은 법개정 발표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여러가지 비자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태라 홈페이지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던 터라, 발표가 난지 몇분만에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변화 앞에서 한국인들의 각종 비자를 안내해야 하는 저의 임무는 참 요즘 피곤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국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이번 새 정권이 바뀌고 지난 노동당시절에 만들어 놓은 모든 이민법에 불만을 갖고 있는 카메론수상이 이끄는 새 정부 각료들은 어떻게 하면 이민자들을 차단 해 볼까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물 중의 하나가 이번 예고없이 갑작스런 마감공지인것 같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27일자로 폐지되었던 워크퍼밋 제도에서 접수 마감일자를 정해 놓고 받았던 결과 마지막 한주간에 몰린 엄청난 신청서로 무려 매일 심사를 하는데도 6개월이나 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런 것을 막기 위해 예고 없이 공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반항도 할 기회나 자격도 없다보니, 망연자실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에서 볼때에는
영국이민국이 일단 접수를 받았다면 책임을 지고 끝까지 심사를 해서 결과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고없이 갑자기 마감을 하므로서 그런 짐을 져야 할 사람들을 줄이고, 신청을 받은 사람들 까지는 책임을지고 해 주겠다는 궁색한 생각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영국이 국제인들이 비지니스를 하는 나라이고, 또 영국인들도 국제적 비지니스를 주로 하고 있는 입장에서 외국인을 받지 못하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일 외국인을 받지 못하는 외국회사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기에 엄청난 국가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에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수 있기에 외국인을 전혀 안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민국의 고위관리들의 말에 따르면,
8주간 공청회를 통해서 비자법에 대한 규정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를 국민들과 기업들로 부터 요구하는 소리를 듣고 결정하여 결국 T1G비자를 없애고 T1ET비자를 신설한 동시에, T2G비자 쪽으로 그 인원을 할당하겠다고 했으니 그 쪽으로 좀더 많은 인원이 비자를 받고 이민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T2G취업비자 쪽으로 주 이민통로가 될 것이고, 다음은 투자와 관련된 비자로 사업비자, 투자비자 등이 있을 수 있고, 마지막으로 해외기업의 영국유치를 위해서 솔렙비자 등을 활성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앞으로 영국이민을 하려면 위의 비자들로 준비를 하는 경우에
길이 있다고 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 안탑갑네요. 또 이 사이트 독자들에게도 이런 안타까운 정보를 전하게 되어 미안한 맘이 드는 군요.

영국닷컴
영국이민센터

저는 영국이란 나라가 선진국이라 생각했고 법과 상식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 비자 중단 조치를 보면 이건 정말 무대뽀, 막나가겠단 거 아닌가요?

4월 1일부로 끝내기로 했으면 4월 1일까진 받는게 상식적이고 법적인 행동 아닌가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정말 어이가 없는 지경이 아니라
영국이란 나라에 다른 방법으로라도 들어가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회의까지 드네요.

이 이민을 생각하며 몇 년을 장밋빛 꿈을 가지고 준비했는데..

솔직히 전문기술직인 저의 경우, 사업비자나 투자비자는 생각도 안 해봤습니다.
저는 제 한 몸 가지고 취업할 자신이 있으니 오직 T1G 비자만 생각했던 것인데..

이렇게 하루아침에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을 만드는 국가를 믿고 또다시 다른 준비를 해도되는 건지 의문이 드네요. 만약 어찌어찌해서 다른 비자를 가지고 들어간다 해도
이 나라가 이런 마인드라면 얼마든지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단 얘기인데..
물론 찾아보면 다른 길도 있을 수 있고 노력만 하면 안 되는 길이 없겠지요.
근데 그런 방법으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또다시 없었던 일로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이 정도까지 비상식적인 조치를 취할 거라곤 상상을 해본적이 없는 일인데..
저는 이 나라에 가서 살아본 적이 없으니 이 나라의 상식을 외부에서만 보고 믿어온 것인데 정말 이 나라를 믿고 다른 비자를 준비해도 되는 것인지
이 사이트 전문가분께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른 걸 해 간다 하더라도 또 이렇게 될 수 있는 거 아닌지..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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